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행복을 그린 화가 르느와르

30분넘게 길게 늘어서 줄을 기다리며 뜨거운

 여름 따가운 태양 아래 땀까지 흘려가며

보게된 전시 르느와르!!

전시에 대한 숙제도 많고 관심도 그만큼 많아져서인가?

가족들이 내 관람을 방해 할 만큼 많았다.

소란스럽고 포스터에 찍힌 그림 앞에서는

짜증이 날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그래도 르느와르의 작품은 참 따뜻했다.

행복을 그린화가타이틀에 전혀 부끄럽지

않을 만큼 따뜻한 색채와 작품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한 기념비적인 전시였다.

얼마남지 않은 전시를 놓치지 않고 볼수 있어서 좋았다.

세계인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관능과 환희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르느와르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것이어야 한다라는

 그의 예술 철학이 한작품에도

녹아나지 않은 작품이 없다.

르느와르의 전시는 그래서 좋다.

행복으로의 여행

전시가 꼭 어느 골목골목을 여행하는 기분이다.

물론 유리액자의 반사광은 진품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는

아쉬움이 남게도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전시였다.

포스터에 넣은 시골 무도회라는 대형 그림 보다

나는 개인적으로 리본끈을 머리에 곱게 묶고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두소녀의 그림이 좋았다.

집중한 따뜻한 눈 홍조를 띈 두 볼.

 사랑스러운 소녀 들의 그림이었다.

언젠가는 유럽의 미술관들을 모두

탐방 하겠다는 결심과 아직 전시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꼭 보라는 추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여름이라 전시 시간도 늘어나 늦게까지 볼수 있다고 한다.

야밤에 보는 전시 심야 영화 못지 않게 괜찮을 것 같은데

아마 미리 알았더라면 나도 늦은저녁 찾아 갔을지도 모르겠다.

무튼…'행복의 그린 화가 르느와르  정말 좋은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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