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여유와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쇼핑센터.

 

여름 옷이 부족해서 친구와 쇼핑을 나섰다. 원래는
동대문으로 자주 갔었는데 사면 살수록
개살구만 고르는 것이  영
아무래도 진흙탕속에서 옥석을 고르는 뽑기 신공이 많이 부족한 같다 -,.-
매번 가던 가산 디지털 단지나 명동말고 다른 곳을 찾다가
친구가 제의한 곳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왕십리에 위치한 유럽풍 쇼핑 센터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너저분한 느낌의
 왕십리 전철역을 벗어나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곳이 바로 여기 엔터XX다.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으므로 굳이 이름은 안밝히리라~
바로 전에 지나온  후즐근한 역사와는 달리 고풍스러운 느낌의
 내부장식들이 눈요깃거리하기에 참 좋다.
이어지는 복도 복도 마다 달라지는 천장의 장식들이
초행길을 걷는 고객들의 발목을 잡는다.
마침 세일기간이라 부담없이 옷을 골라 보려 했으나..
좀전에 갔던 가산쪽 아울렛 보단 비싸군
게다가 개인적으로 내가 찾았던 스탈의 옷들이 없어서 약간은 실망 스러웠다.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끝내줬다. 애인이라도 있었음 데리고
오기는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저기 쇼핑은 자주 갔지만 비슷비슷한 분위기에 싫증나거나
 여유로운 쇼핑을 원한다면 여기를 추천하고싶다.
 

 

 
중간중간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쉴수있는 벤치들도 넉넉한 편이다.
아니면 수용공간에 비해 방문하는 손님들의 수가 적은 것일 지도;;;
한산한 분위기의 콩다방 앞 그 옆으로 하늘을 표현하려한 듯한 천장.

 

 

 
최대한 현장의 느낌을 살려보고자 화밸을 커스텀으로 직접 맞춰서 촬영했다.
위에 보이는 테라스에서도 촬영해보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
눈요기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정작 옷을 못고르고는 터덜터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빵 터졌다. 이런사진 올려도 되나

 

 
<<처자~ 닫으삼 침나오겠어요^^>>
참으로 발칙한 발상아닌가~
소변기마다 저런 사진들이 올라가 있다.
어떤 처자는 카메라를 들고 있다. 씨익 웃으면서
이래저래 눈요기는 잘했다. 사진도 좀 찍고 재미는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본래의 목적(옷사야지~!!)을 달성하기
위해 삼성동 코엑스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다시 찾았을 때에는 이국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쇼핑몰로써의 제기능 또한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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